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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관왕 ‘페이커’ 이상혁, 2023년 최고의 선수 등급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13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어워드’에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1 주전 선수들 5명은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T1은 2023 LCK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에게 모두 패하면서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LoL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2023 롤드컵’에서 중국 팀들을 연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T1은 LoL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한 팀으로 기록됐다. 이상혁은 네 번의 우승을 함께 만들어내면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T1을 세계 최고의 팀의 반열에 올려 놓은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2023 LCK 어워드에서도 각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 성적에 기반해 진행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부문에서 스프링은 '케리아' 류민석이, 서머는 '캐니언' 김건부와 '제카' 김건우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스프링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T1 구성원들이 뽑혔으며 서머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정규 리그 16연승을 기록했던 KT 롤스터의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최고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코치'로는 KT 롤스터의 강동훈 감독이 선정됐고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인 '루키 오브 더 이어'는 젠지의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에게 돌아갔다. 2023시즌 최고 평균 KDA 기록 선수에게 주어지는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은 KT 롤스터에서 디플러스 기아로 팀을 옮긴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받았으며 HP VICTUS 게이밍 노트북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2023시즌 최다 오브젝트 스틸을 기록한 선수가 받는 'LG 울트라기어 최다 오브젝트 스틸 플레이어 상'은 KT 롤스터에서 광동 프릭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정글러 '커즈' 문우찬에게 돌아갔고 LG UltraGear 게이밍 모니터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OP.GG 서비스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OP.GG 서치 킹 상'은 이상혁이 받았다. 올해 최고 평균 시야 점수 기록 선수가 받는 'JW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은 리브 샌드박스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카엘' 김진홍이 수상자로 정해졌다. 올해 최고 평균 대미지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은 디플러스 기아에서 KT 롤스터로 이적한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에게 돌아갔다. 최다 정글 몬스터 처치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받는 '베스트 몬스터 슬레이어 상'은 젠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로 소속을 바꾼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받았다. 올 시즌 어시스트 1위를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시크릿랩 어시스트 킹 상'은 젠지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로 이적한 '딜라이트' 유환중에게 돌아갔다. 올해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최고의 밈을 만들어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밈 상'은 이현우 LCK 해설 위원에게 돌아갔다. 이현우 해설 위원은 2023년 롤드컵 기간에 '다운'이라는 말을 유행어로 만들어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LCK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LCK 글로벌 마케팅 상'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에게 돌아갔다. 박루한은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가 베트남에서 진행한 베트남 국제 관광 엑스포에서 LCK 대표로 현장을 방문, 수천 명의 팬들에게 LCK를 소개하는 등 홍보 대사로 활약했다. 최고의 쇼맨십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쇼맨십 상'은 광동 프릭스 선수들이 받았고 LCK가 세계 최고의 리그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에게 주어지는 '10주년 특별상'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 위원에게 돌아갔다.2024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 전과 2024년 LCK 스프링는 내달 열린다. 2024년 LCK의 첫 행사는 내년 1월 9일로 예정된 시즌 오프닝 기념 특별 이벤트전으로, 라인 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리그인 2024 LCK 스프링의 개막전은 오는 1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4 17:45
e스포츠(게임)

23일 개최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서울 구로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제18회 '넷마블게임콘서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게임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넷마블 사옥에서 '게임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샌드박스 게이밍 황은상 부실장, 플래직 진솔 대표가 참여해 각각 '플레이에서 콘텐츠로', '게임 음악을 무대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게임을 활용한 콘텐츠와 관련된 향후 전망 및 또 하나의 예술 장르가된 게임음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장애청소년 및 청년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게임음악 OST 연주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13 11:22
생활/문화

‘와일드 리프트’ 한중전 11일 개막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대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LCK) 대표로는 KT 롤스터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출전한다. 중국(LPL)은 에드워드 게이밍, 비리비리 게이밍, 오마이갓이 대표로 나선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와일드 리프트 프로팀을 창단한 KT 롤스터는 탑 라이너 '라텔' 정윤호, 정글러 '도' 도진호, 미드 라이너 '노멜' 한성건과 '이삭' 김은수, 원거리 딜러 '루나' 최우석, 서포터 '살렘' 이성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T1은 주전으로 뛰는 5명 모두 챌린저 티어로 구성되어 있다. 탑 라이너 '쫑' 박경민, 정글러 '제이와이' 이준, 미드 라이너 '코어' 정용훈, 원거리 딜러 '하루' 김해솔, 서포터 '펭귄' 이경호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1 라이징 스타2 우승팀인 팀 FOC에서 한 단계 진화한 팀이다. 탑 라이너 '글로우' 이진영, 정글러 '키리' 한호건, 미드 라이너 '일루젼' 조성빈, 원거리 딜러 '유진' 김유진, 서포터 '래빗' 김재원으로 구성됐다. 양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을, 14일 결승전을 치른다. 본선은 총 3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마다 모든 LCK 팀들이 출전, 대진 상대로 결정된 LPL 팀과 3전 2선승에 한 경기를 치른다. 총 3개의 경기 중 2개 이상 승리한 지역이 해당 라운드를 최종 승리하는 방식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세 라운드를 진행해 많은 라운드를 가져가는 팀에게는 결승 첫 경기 카운터 픽 권한이 주어진다. 14일 열리는 결승전은 ‘도장 깨기’라고 불리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패배 지역에서 첫 경기 출전팀을 먼저 공개하며 본선 승리 지역은 확인 후 합의 하에 첫 경기 출전팀 카운터 픽을 진행할 수 있다. 2경기부터는 전 경기 패배 지역에서 합의 하에 출전팀을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중국과 원격으로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중국이 한국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중국 클라이언트와 토너먼트를 사용하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관중 없이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경기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10 12:20
생활/문화

샌드박스게이밍은 부산 e스포츠팀…연고지 협약 체결

샌드박스게이밍이 부산시의 e스포츠팀이 됐다. 샌드박스게이밍는 부산광역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개최하는 지역이자, 지난해 개관한 최신식의 상설 e스포츠 경기장인 브레나를 보유한 곳으로 명실상부 e스포츠의 성지로 꼽힌다. 샌드박스게이밍은 부산의 e스포츠 경기장인 브레나를 중심으로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샌드박스게이밍은 연내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연고지 부산시 로고를 부착한 유니폼으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부산 지역 내 신규 종목의 프로 e스포츠팀 창단과 신규 LoL 아카데미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 지원, 청소년 대상의 아마추어 리그 개최와 취미형 e스포츠 커리큘럼 운영 등의 다채로운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1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협약식을 가진다. 샌드박스게이밍은 KB국민은행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적용한 ‘리브 샌드박스’ 팀으로 LCK와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13 18:43
게임

LCK 프랜차이즈 첫 시즌 개막…10개팀 전력은

403만 글로벌 시청자(2020년 서머 일평균 순 시청자 기준)를 자랑하는 인기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13일 개막한다. '2021 LCK 스프링'이 이날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올해 첫 LCK 정규리그이자 승강전 없는 고도의 상업 프로리그 시스템인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즌이다. 10개 참가 팀들은 스토브 리그 동안 코치진뿐 아니라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에 이번 시즌은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 속 리그가 예상된다. 과연 어느 팀이 안개를 헤치고 올해 첫 시즌의 주인공이 될까. 10개 팀의 전력을 미리 살펴본다. 우승 후보 1순위 담원…명장 영입 T1, 주전 그대로 젠지 3강 이번 스프링에서 담원 게이밍과 SK텔레콤 CS T1, 젠지 이스포츠를 ‘3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대회인 ‘롤드컵’에서 우승한 담원은 지난 6일 LCK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의 감독 및 선수 모두가 우승 후보로 지목할 정도로 최강팀으로 분류된다. 담원은 이번 시즌을 맞아 변화를 꾀했다. T1의 롤드컵 3회 우승을 이끈 김정균 감독을 영입했고, 작년 롤드컵 우승을 이끈 장하권의 빈자리를 김동하로 채웠다. 일부에서는 감독 교체와 주전 이탈로 팀 전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최근 열린 LCK 시험 무대인 케스파컵에서 우승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담원과 함께 3강에 드는 T1도 리빌딩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담원을 최강팀으로 이끌었던 사령탑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를 영입했다. 여기에 리그에서 최상위 서포터로 꼽히는 류민석이 합류하면서 박진성과의 바텀 듀오를 만들었다. 이에 2년 차에 돌입해 더욱 노련해진 김창동과 LCK 최고 선수 이상혁까지 탄탄한 로스터를 구축했다. 양대인 감독이 담원 때의 지도력을 발휘해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 간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젠지는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이번 시즌에 나선다. 주전 멤버 전원이 유지된 가운데 성연준과 특급 유망주 김홍조·노태윤을 추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코치진도 주영달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아카데미를 담당하던 김다빈 코치가 1군 코치로 승격했다. 젠지는 주전 선수들이 1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만큼 리빌딩한 다른 팀들보다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e스포츠 관계자는 “담원이 로스터 변동없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았을 때 폭발적인 호흡과 경기력을 보인 것처럼 젠지가 이번 시즌에 큰일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4중 농심 다크호스 후보…대어들 영입 한화생명도 기대 중위권 팀으로는 농심 레드포스·리브 샌드박스·한화생명e스포츠·KT 롤스터 4개 팀이 꼽힌다. 농심 레드포스는 대기업 농심이 팀 다이나믹스를 인수해 팀명을 바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출격한다. 2020 케스파컵 결승전에서 담원에 지긴 했지만, 누구도 예상 못 한 결승행에 준우승까지 거두면서 이번 시즌에 다크호스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스토브 리그에서 합류한 한왕호가 이번 케스파컵에서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선보였고, 서대길과 김형규 바텀 듀오도 좋은 합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팀 허리인 미드라이너 주전인 박준병이 신인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존재한다. 리브 샌드박스(LSB)는 담원의 주춧돌을 놓았던 김목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이상호와 김동범을 새로 영입했다. 기존 선수들과 안정적으로 합을 맞춰온 김장겸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스프링 1라운드 출전 금지돼 전력 누수가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LSB가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중후반에 무너지는 단점을 개선해야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상위급 매물로 꼽혔던 정지훈과 김혁규를 잡는 데 성공했고, 박기태를 포함해 신예 선수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손대영 감독이 2018년 중국 리그인 LPL을 제패했던 RNG에서 총감독을 할 때 손발을 맞췄던 이관형 코치와 김현식 분석가가 합류해 힘을 보탠다. 케스파컵에서는 젠지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팀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이번 LCK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때 대어급 선수 영입을 적극 추진했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케스파컵에서 조별 리그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든든한 탑 라이너 최현준과 노련미의 손우현 등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많이 발전했고, 강선구·김재연 합류로 로스터를 보완해 이번 시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해본다. 케스파컵 전패 아프리카 기대감 뚝 이번 스프링에서 하위권이 우려되는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DRX, 프레딧 브리온이다. 아프리카는 원거리 딜러 배준식과 서포터 손시우라는 바텀 듀오를 새로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케스파컵 조별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며 걱정스러운 팀이 됐다. 다만 북미에서 돌아온 배준식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고, 탑에 국가대표 출신 김기인이 버티고 있어 확실한 재정비가 이뤄지면 활약이 기대된다. DRX는 홍창현을 제외한 4명의 주전 선수가 모두 교체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실상 대다수가 신인으로 구성된 상황에서 홍창현과 황성훈이 노련미를 발휘해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대호 감독이 선수 폭행 및 폭언으로 5개월 자격정지되면서 김상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프레딧 브리온은 작년까지 2부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처음으로 1부 리그인 LCK에 출전하게 돼 경험이 부족하다. 더구나 로스터의 대다수가 신인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경험이 많은 엄성현과 김태훈이 합류했고,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최우범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것은 위안거리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12 07:00
게임

K리그 e스포츠 대회 ‘eK리그 2020’ 3개월 대장정 돌입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인 ‘eK리그 2020’이 구단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3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eK리그는 게임사 EA스포츠의 ‘피파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다. 참가자들은 프로축구 구단 대표 선발전을 거쳐 우승을 다투게 된다. eK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대회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700만원으로 우승팀 1000만원, 2등팀 500만원, 3등팀에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승팀의 경우 EA스포츠가 주최하는 아시아 대회인 EA 챔피언스 컵(EACC)의 한국 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eK리그 2020 구단 대표 선발전에는 전국 22개 구단에 총 594팀이 신청했다. 전북현대와 서울FC에는 각각 64팀, 61팀이 신청해 구단 대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1일에는 8개 구단(경남, 대전, 상주, 수원FC, 울산, 전북, 제주, 포항)의 eK리그 대표팀을 선발했다. 오픈 프로암 대회인 만큼, 다양한 참가자들이 시선을 끌었다. K리그 팬을 포함한 일반 유저들은 물론이고 ‘샌드박스 게이밍’, ‘위즈폭스’, ‘크레이지 윈’ 등과 같은 프로e스포츠단과 ‘주간신보석’, ‘환경하동진’, ‘앙티처’와 같은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참가했다. 남은 14개 구단의 대표선발전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구단 대표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본선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고,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오르게 된다. 최고의 ‘eK리그 구단’을 가리는 결선은 2021년 1월 2일부터 2주간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03 18:48
게임

LCK 프랜차이즈 10개 기업 최종 확정…선수 우선 협상 시작

오는 2021년부터 시작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10개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일 LCK 프랜차이즈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10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젠지 esports, SK텔레콤 CS T1이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 그대로 계약이 이뤄졌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두 차례의 심사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9월 한달 간 리그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우선 협상 기업 10개 모두 지난 30일 1차 가입분담금을 모두 납부 완료하며 내년 시즌 LCK 합류를 확정지었다. 기존 LCK팀는 100억원, 신규 가입팀은 120억원을 앞으로 5년에 걸쳐 분할납부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LCK 법인을 별도로 설립한다. LCK를 앞으로 수 세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LCK 법인 대표는 오상헌 e스포츠 사업본부 총괄이 맡게 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 LCK의 매출을 팀들에게 분배하게 되는만큼 재무적인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참가팀들의 리그 관련 주요 의사결정 참여도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LCK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리그 운영 수익을 공유 받는 등 리그와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승강제 폐지, 2군 리그 창설, 선수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제도가 도입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팀 운영이 가능해지며 팀과 선수, 팬 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e스포츠 리그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내년 프랜차이즈 출범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이 적용된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11월 3일 시작돼 11월 셋째주 월요일(협정세계시 기준)로 정해진 전세계 LoL e스포츠 공식 FA기간 시작 직전에 끝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LCK 우선 협상 기간은 내년 LCK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에 소속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이 더욱 원활하게 LCK 참가팀들과 협상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시적인 제도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02 10:30
게임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22일 개막…무관중으로

넥슨은 오는 22일 카트라이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날 한화생명e스포츠와 샌드박스 게이밍, 성남 락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팀전 8강 풀리그 경기 및 전대웅 선수를 포함한 개인전 32강 A조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토요일 오후 6시 OGN e스타디움에서 무관중 진행된다. SK텔레콤이 지난 시즌에 이어 ‘카트라이더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2회 연속 참가한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로 확정됐으며 SK텔레콤의 점프 VR 앱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총 상금 90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시즌2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과 32명 선수가 출전해 12주간 레이싱 실력을 겨룬다. 이 중 ‘팀 지원 프로젝트’ 참여 구단은 한화생명e스포츠, 성남 락스,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게이밍, GC부산 E-STATS, SGAe스포츠 총 6곳으로 지난 시즌보다 확대됐다. 이번 시즌2 경기는 OGN TV 채널과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티빙, 점프 VR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18 18:03
스포츠일반

마지막 ‘LoL 챌린저스 코리아’ 18일 개막…2000만원 개인상 신설

마지막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2020 서머 시즌이 오는 18일 개막한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2015년 스프링부터 지금까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하위 리그이자 승강전을 거쳐 LCK로 진출할 수 있는 등용문이다.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등 걸출한 선수들과 현재 LCK에서 활약하고 있는 ‘담원 게이밍’, ‘설해원 프린스’, ‘샌드박스 게이밍’등 개성 있는 팀들을 다수 배출했다. 프랜차이즈화가 예정된 2021시즌에는 2군 리그가 챌린저스 코리아를 대신한다. 이번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8월 20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목·금요일에 주 3회, 하루 2경기씩 진행된다. 월요일은 오후 5시에,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2시에 경기가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6000만원으로, 우승팀이 20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정규 리그에서는 총 8개의 팀이 2라운드에 걸쳐 팀 당 14경기, 총 56경기를 3판 2선승제로 치르며, 1위 팀은 결승전으로 직행하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다른 한 팀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정규 리그 3위 팀과 4위 팀이 대결한다. 8월 27일 준결승전에서는 정규 리그 2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고, 결승전은 8월 31일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5전 3승제로 치뤄진다. 이번 스플릿은 챌린저스 승강전에서 살아돌아온 ‘진에어 그린윙스’, ‘러너웨이’ 그리고 지난 LCK 승강전에서 고배를 마신 ‘그리핀’, ‘이에스씨 셰인’을 비롯해 ‘어썸 스피어’,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엘리먼트 미스틱’, ‘오즈 게이밍’ 등이 참가한다. ‘진에어’, ‘그리핀’ 등 LCK에서 활약했던 팀과 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가 속한 ‘오즈 게이밍’, BJ러너가 이끄는 ‘러너웨이’ 등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중계는 ‘단군’ 김의중, 채민준 캐스터와 ‘빛돌’ 하광석, ‘클템’ 이현우 및 ‘포니’ 임주완이 해설을 맡는다. 이번 리그는 나이스게임TV가 운영, 아프리카TV가 주관 방송한다. 전 경기는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e스포츠 경기장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마지막 챌린저스 코리아 경기에 참가하는 각 팀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약 2000만원 규모의 개인 시상식인 ‘CK 어워드’를 도입한다. CK 어워드는 정규 리그 중 매 세트 MVP 선수에게 수여하는 ’세트 MVP’, 스플릿 종료 후 각 라인 별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 CK팀’, 결승전 최우수 활약 선수에게 수여하는 ‘파이널 MVP’, 스플릿 기간 최우수 활약을 보인 감독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코치’ 부문으로 구성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16 09:52
스포츠일반

‘2020 LCK 서머’ 17일 개막…진행 방식은 논의 중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7일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을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LCK 서머는 내년 프랜차이즈화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LCK 정규 리그다. 총 상금 3억원이 걸린 2020 LCK 서머 정규 리그에는 T1, 젠지 이스포츠, 디알엑스, 담원 게이밍,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APK 프린스, 한화생명 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팀 다이나믹스 등 총 10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정규 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의 풀리그제로 대결해 각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르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개막 첫 주차는 10.11 패치로 진행된다. 2020 LCK 서머부터 우리은행, SK텔레콤, 로지텍, 시디즈와 더불어 롯데제과와 틱톡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 진행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이엇게임즈는 스프링 시즌처럼 온라인으로 진행할지, 종로 롤파크 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할지 등을 놓고 논의 중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대회의 오프라인 진행 및 티켓 판매 여부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개막전은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승강전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LCK에 잔류한 샌드박스 게이밍과 지난 스프링에서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머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LCK 최초로 외국인 감독인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를 선임한 샌드박스 게이밍이 어떤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개막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디알엑스와 T1이 맞붙는다. 이미 총 9번의 LCK 타이틀을 가져간 T1이 LCK 우승 10회를 향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LCK 서머의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 및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의 해설위원들이 참여한다. 모든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SBS-아프리카TV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유튜브, 트위치, Jump VR, LGU+게임라이브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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